HK이노엔 주가 3%↑...머크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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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0-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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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HK이노엔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7분 기준 HK이노엔은 전일 대비 3.16%(2000원) 상승한 6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K이노엔 시가총액은 1조881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머크는 "경미한 수준에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위한 경구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다. 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중간 분석결과 약물 효과가 높게 나타난 것을 기반으로 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지난 1월 머크와 백신 7종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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