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940명, 100일째 네 자릿수···연휴 이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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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10-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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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940명, 100일째 네 자릿수.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일 2000명에 육박했다. 한글날 연휴(9∼11일)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당초 우려 만큼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진 않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40명 늘어 누적 33만76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는 있으나, 엿새째 20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24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173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3명→1940명을 기록했다. 하루를 제외하고 6일 연속 모두 확진자가 2000명 아래였다.

한편, 정부는 15일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예고한 상황에서 향후 2∼3주가 사실상 단계적 일상회복의 1단계라고 보고, 큰 틀에서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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