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내 19개 항공노선 재개...10일부터 재운항

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입력 : 2021-10-14 15:19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대상...자가격리 7일 계속 시행
베트남 항공업계가 지난 10일부터 하이퐁(Hai Phong)과 하노이(Hanoi) 노선을 포함해 전국 19개 노선의 재운항을 시작했다.

베트남통신사(VNA)와 하노이머이(hanoimoi)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8일 교통부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내 여객 노선 전개에 대한 잠정 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9개 여객 노선이 하루 38회 왕복으로 운항한다.

교통부는 탑승 대상자는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거나 출발 날 기준 6개월 이내에 코로나19를 완치하여 회복해야 하고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유전자 증폭(PCR)검사나 신속항원 검사로 음정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도착 이후 각 지역의 특정 규정에 따라 거주지 또는 격리소에서 최소 7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특히, 위험지역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거주지로 돌아온 후 이틀째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개항 첫날인 10일에는 총 38편의 허가된 항공편 중 항공사는 401명의 승객과 함께 운항한 항공편은 11편에 불과했다. 이 중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총 7편, 비엣젯(Vietjet Air) 2편, 뱀부항공(Bamboo Airways) 2편 등을 운항했다.

모든 항공편은 당국의 규정에 따라 좌석 간격을 두고 운항했으며, 베트남항공의 하노이와 호찌민시에서 출발한 많은 항공편의 승객률은 70%~100% 사이였다. 이밖에 쭈라이- 호찌민 항공편에 승객이 5명, 다낭-호찌민 14명, 냐짱-호찌민 20명, 뀌년 -호찌민 20명 등으로 아직까지 승객 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베트남항공은 "10일 아침까지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교통부와 합의한 계획에 따라 노이바이 공항으로 향하는 국내 상용 항공편의 집중 격리소를 마련하는 계획을 아직 제공하지 않았다"며 "이에 우리는 예정대로 다낭시와 호찌민시에서 하노이로 가는 항공편을 운항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는 27개의 항공편이 허가되었지만 이날 운항이 지연됐다며 주된 이유는 많은 지역이 구체적인 격리 계획을 아직 준비를 못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1박에 130만~690만동(약 6만8380~ 36만2940원)의 2~5성급 호텔 20개를 포함한 지정 격리소 목록을 11일까지 발표했다. 승객들이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되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 군대가 운영하는 집중 격리소에 들어가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이중 호찌민시에서 하노이로 가는 승객은 7일 동안 집중 격리소 또는 지정된 호텔에 격리하며 다음 7일 동안 집에서 건강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또 코로나 검사 및 격리 비용을 승객에 자기 부담도 한다.

교통부는 "지방의 항공편에 승객률이 아직 높지 않지만 향후 항공편 일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각 지역 당국은 격리 계획을 완료하면 승객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승객들이 지난 11일 오후 호찌민시 떤선녓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사진=hanoimoi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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