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코트라(KOTRA) 런던 무역관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투자환경 및 지원제도 △K-반도체 산업현황 △반도체 산업의 경기도 정책 △영국기업의 한국 투자진출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의 투자환경을 영국 무역투자부, 영국 반도체산업협회 등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약 30개사를 대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도는 우리나라 지방정부를 대표해 ‘K-반도체의 중심’ 경기도의 투자유치 환경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현장에서 기업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홍보 동영상에서는 동북아 16억 명의 거대 배후시장, 공항․항만․철도․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 우수한 인력 등 비즈니스 최적지로서의 도를 소개하고 삼성, SK하이닉스, 판교 테크노밸리를 거점으로 한 도의 탄탄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안내한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가 K-반도체 정책과 그 중심에 있는 도의 투자환경을 알려 굴지의 회사를 유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업체) 부문의 역량이 큰 캠브리지 클러스터 기업들과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 역량을 키우고 있는 한국 기업들과의 상생 교류를 위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수원·용인·화성·평택시 등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K-반도체 벨트'가 형성돼 있어 현재 반도체 생산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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