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비대면 MCI 중단… 주담대 한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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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10-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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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하나은행이 일부 비대면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 상품의 취급을 중단한다. 가계 대출 증가 속도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결정이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내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의 MCI를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1일 영업점을 통한 MCI대출과 모기지신용보증(MCG) 등 일부 상품 취급을 중단한 데 이은 조치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이다. 가입한 대출자는 주택담보비율(LTV)만큼 대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빌릴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보험 상품이 사라지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주택담보대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목적의 한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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