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3분기 매출 3402억원…역대 최대 매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문기 기자
입력 2021-10-07 15: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년 대비 2.7% 증가...디스플레이 사업부 ‘두 자릿수 성장’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가 2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연결 기준 34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인 3312억원보다 2.7% 확대된 규모다.

이로써 지난 2분기에 336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서울반도체는 한 분기만에 이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에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수급 문제가 있었으나 거래선 다각화로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며 “일반 조명과 자동차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양산, 전기차 헤드램프에 적합한 ‘WICOP(와이캅) TE’ 출시, 고출력 LED 조명 ‘Z5M4’ 모델 출시 등이 매출 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시에서 영업이익 잠정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반도체는 세부적인 매출과 손익 내용, 4분기 매출 전망을 11월 초 공시를 통해 자세히 발표할 전망이다.

서울반도체는 “분기 실적에 대한 정보의 신속성, 형평성, 그리고 신뢰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매출이 확정된 시점에서 신속하게 공시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매 분기 경과 후 7일 안에 매출을 신속하게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 본사 전경.[사진=서울반도체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