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초등생 대상 '안전가방덮개' 지원…안전한 통학로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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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10-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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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CJ대한통운 상무(왼쪽에서 세번째)와 조용성 광주경찰서 서장(왼쪽 네번째), 유미애 녹색어머니회 회장(왼쪽 여섯번째)가 7일 광주경찰서에서 '빛반사 안전가방 덮개 1000개' 전달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안전가방덮개' 지원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7일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 있는 광주경찰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빛반사 안전가방덮개' 100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서는 전달 받은 안전가방덮개를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올해 개교한 경기도 광주시 신현초등학교, 광주송정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빛반사 안전가방덮개는 키가 작아 운전자 시야에 들어오기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제작된 안전용품이다. 어린이들 책가방에 씌우는 형광색의 덮개 형태로, 중앙에 있는 빨간 원 안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를 뜻하는 숫자 '30'이 표시돼 있다. 빨간 원은 빛반사 소재로 제작돼 야간이나 우천시에도 눈에 잘 띄도록 도와준다.

특히 화물차, SUV 등 차체가 높은 차량 주행시나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보행로에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CJ대한통운 측은 전했다.

이번 지원은 CJ대한통운이 2017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달에는 경기도 군포시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30개소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한 바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걸어다니는 표지판 역할의 안전가방덮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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