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동 사건 전세 완전히 역전...국힘 게이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곽상도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 50억원에 대해 "대졸 신입사원이 121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돈"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 딸이 6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해서 뇌물죄로 기소됐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이었는데 이제 윤석열 후보는 답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루된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막장 드라마 같다"며 "본질은 부동산을 둘러싼 카르텔, 그것을 엄호하는 기득권 구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본질을 잘못 봤다"며 "(대장동 사업 특혜 사건이) 성남에서 벌어졌으니까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유력후보인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격을 집중적으로 했는데 오히려 거꾸로 당하고 있는 형국이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일각에서는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에 일종의 뇌물 성격이 있는 것 아니냐고 얘기하지 않느냐"며 "만약에 사실로 드러난다면 옛날 차떼기에서 퇴직금이라는 신종수법을 개발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윤 의원은 또 윤 전 총장 부친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씨 누나 간 부동산 거래가 이뤄진 점에 대해서는 "도대체 우연의 가능성이 얼마라고 보느냐"고 물었다.

그는 "대장동 사건 주역이라고 볼 수 있는 김만배 씨가 박영수 특검(특별검사)과 친하고 박영수 특검이 윤석열 후보를 키워줬던 분"이라며 "또 김만배 씨가 박영수 특검에게 (윤 전 총장을) 수사팀장으로 추천했다고 하고 (김씨와 윤 전 총장이) 사석에서는 형님이라고 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집을 사면서 모를 리가 있겠느냐"며 "저라면 또는 보통의 사회생활하시는 분이면 '형님, 저 형님 아버지 집 샀다'고 얘기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거듭 물었다.

윤 의원은 윤 전 총장 대선 공약에 대해서는 "어설프게 진보와 보수를 뒤섞어놨다. 비빔밥처럼 만들어놨는데 예를 들면 이런 것"이라며 "'평화를 위해서 남북연락사무소를 재개설하자', 또 한 축에서는 '한반도 핵무기를 전개하겠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냉온탕을 왔다갔다한다"며 "목욕탕에 가서나 냉온탕 왔다갔다하는 게 건강에 좋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러다 보니 미국 국무부 실무자가 무지하다고 일갈할 정도였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고 캠프에서는 공부해서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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