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키움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OLED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에도 LCD부문 부진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앞으로의 관건으로는 중국 LCD 패널 업체들의 감산을 통한 수급 개선 시 이익과 주가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상황에도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은 691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LCD TV 패널의 수요가 예상 대비 부진하고,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인해 IT 패널의 출하량이 전망치를 밑돌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OLED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주가는 LCD 업황과 동행이 이뤄지고 있다”며 “중국 LCD 패널 업체들의 감산을 통한 수급 개선이 현실화될 시 주가 또한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연결기분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7조5000억원, 69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8% 증가가, 영업익은 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돈 수치다.

이는 LCD TV 패널의 수요가 예상 대비 부진한데다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인해 IT 패널의 출하량이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돼서다. 부진한 수요로 인해 LCD TV 패널 가격도 낙폭이 확대되중인 상황이다. 반면 OLED TV 패널의 수요는 견조한 상황이다. 3분기 약 2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POLED 패널 또한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OLED 사업부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OLED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과 IT 패널의 수요가 여전히 견고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주가는 예상 대비 가파른 LCD TV 패널 가격 하락에 더욱 힘이 실리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LCD TV 패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일부 LCD 패널 업체들의 감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고, 중국 전력난까지 겹치며 중국 LCD 공장들의 생산 축소 계획 또한 언급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이 현실화될 경우 LCD 수급도 일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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