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가상현실(VR) 헤드셋 '오큘러스퀘스트2'를 국내 출시해 VR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페이스북이 윤리적인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외부 학술기관의 연구를 지원하는 5000만달러(약 592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

페이스북은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책임있는 기술에 대한 활동과 연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2년간 5000만달러 규모 연구기금을 조성해 책임있는 방식으로 메타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는 전 세계 학술 기관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안전과 윤리, 책임있는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서울대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회적 다양성이 IT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하워드대학교,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사용분야에 집중하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등을 함께 선정했다.

메타버스 관련 기술의 선한 영향력을 강화하는 확장현실(XR)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소상공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기술훈련을 지원하는 미주국가기구(OAS), 가상현실(VR) 기술로 아프리카의 발전을 돕는 비영리기관들(Africa No Filter, Electric South, Imisi3D)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유럽에서 여성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Women In Immersive Tech도 파트너로 함께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데이터 사용 기술에 투자하고 경험과 배경이 다양한 이용자들이 더 쉽고 안전하게 이런 플랫폼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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