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롯데컬처웍스, 베트남 법인 채무 37억엔 추가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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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신페이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9-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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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하노이 탕 롱 (사진=롯데시네마 베트남 홈페이지)]


영화관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는 베트남 법인인 롯데시네마 베트남이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타이완 법인 및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차입한 397억 8340만원(약 37억엔)의 채무보증을 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컬처웍스의 롯데시네마 베트남에 대한 채무보증금액은 총 1062억 9770만원으로 늘었다.

롯데컬처웍스는 2019년, 자회사 롯데시네마 베트남을 통해 베트남에 적극적으로 영화관을 확장해 나갔다. 베트남에 개관한 영화관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47곳이며, 이는 총 60곳인 해외 영화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베트남 정부의 규제조치로 매출액 급감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많은 수의 상영관은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측은 베트남의 영화관 수를 20%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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