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해운업 초호황에 흥아해운 거래재개 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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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9-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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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흥아해운이 4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해운업황이 활황을 이어감에 따라 워크아웃을 종료한 흥아해운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2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1020원(29.91%) 오른 4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거래가 재개된 흥아해운은 1035원이던 주식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2020원으로 뛰었고 이후 내리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4400원을 돌파한 상태다.

흥아해운의 주가 급등은 해운업황이 사상 초유의 활황을 이어가면서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흥아해운측은 상반기 보고서에서 “상반기 현재는 이익을 실현하지 못했지만, 올 해 각국의 백신접종확대에 따라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반기말 기준 성공적인 투자유치 및 워크아웃을 종결함에 따라 그동안 거래가 중단되었던 화주들과의 거래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부터는 비약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흥아해운은 감사보고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지난 2019년 3월30일부터 주식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 유지 결정으로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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