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푸드마켓 배달서비스, 다양한 효과로 한몫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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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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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족도 조사결과 97%이상,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

  • 전년 대비 이용인원 25%, 기부물품 16% 증가 등 성과

 

인천시가 23일 전국 최초로 시작한 푸드마켓 물품 배달서비스 ‘띵동 푸드마켓’사업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물품 배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푸드마켓 물품 배달서비스 ‘띵동 푸드마켓’사업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물품 배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3일 올해 신규 사업인 ‘띵동 푸드마켓’ 사업이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상반기 성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띵동 푸드마켓’은 푸드마켓 마다 배치된 푸드코디네이터가 배달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 상담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준비된 물품은 노인일자리와 자활근로자 참여자들이 집 앞까지 배달해 드리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거동불편자 등 물품 배달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3천8백여 명에게 월 평균 1500건씩 1만5백건의 배달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배달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푸드코디네이터 추가 배치를 통해 기존 종사자가 기부식품과 생필품 등의 모집 업무에 집중하게 되어 상반기 기부식품 등의 모집액이 전년보다 16% 증가한 29억 상당이 모집됐다.

증가한 기부식품의 규모에 따라 이용인원도 증가해 전년보다 25% 증가된 8천8백 명이 이용하는 등 띵동 푸드마켓 배달사업은 기부물품 지원 사업 활성화와 저소득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사업수행을 위해 인천시는 전담인력(14명), 노인일자리(30명)와 자활근로자(9명)를 연계·배치해 총 5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힘썼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서비스 이용 편리성, 지원물품, 푸드코디네이터의 정보전달 및 설명, 배달 만족도의 4가지 조사항목에서 조사 참여자 1084명 중 평균 97%이상 이용자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수요자 중심 복지서비스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띵동 푸드마켓’사업은 이용자 편의를 위한 물품 배달서비스의 기능 외에도 푸드마켓의 모집 액 증가와 이용자 확대 그리고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다양한 효과로 푸드마켓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저소득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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