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추석 연휴 맞아 “격려하고 격려 받는 명절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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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김봉철 기자
입력 2021-09-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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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와 영상 메시지…백신 1차 접종률 70% 달성 언급

  • 유엔총회 참석차 美 방문 중…“더 큰 희망과 함께 돌아올 것”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추석 연휴를 맞아 “올해는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 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엔(UN)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유튜브와 SNS 통한 영상 메시지에서 “한가위 보름달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둔다. 저희 부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빌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전날 뉴욕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추석 인사 메시지를 촬영했다.

김 여사는 “힘든 나날 속에서도 둥근 달은 변함없이 동산에 뜨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대로”라면서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말로 서로의 마음을 품다 보면 사랑도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큰 산 하나를 넘어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란다.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인내로 이겨오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여사는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나라 백신 접종 속도를 빠르게 올렸다고 생각한다”면서 “함께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대응해온 만큼, 결실도 값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유엔 총회를 무사히 마치고 더 큰 희망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부인 김정숙 여사와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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