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그랩, 2분기 매출↑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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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치 사토루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9-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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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랩 홈페이지]


싱가포르 배차 서비스 기업 그랩은 올해 2분기 최종손익으로 8억 1500만달러(약 897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자폭이 전년동기의 7억 1800만달러에서 더욱 확대됐다. 본업은 호조를 보여 매출액은 대폭 증가했으나, 발행한 상환청구권부 우선주의 금리에 해당하는 배당금 지급이 늘어나 순이익을 압박했다.

매출액은 2.3배인 1억 8000만달러. 핵심인 배차 서비스 등 모빌리티 부문이 2.3배 늘어난 1억 1800만달러, 쇼핑대행・배달서비스 ‘그랩마트’, 음식배달서비스 ‘그랩푸드’를 중심으로 하는 배달부문은 92% 증가한 4500만달러로 호조를 보였다.

그랩은 2021년 연간결산에 대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신종 코로나 사태 수습 및 안정화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경제・사회생활 제재조치가 더욱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실적전망을 하향 수정했다.

조정 후 매출액은 당초의 23억달러를 밑도는 21억~22억달러로 예상했으며, EBITDA(세전・이자지급전이익)는 적자가 당초의 6억달러에서, 7억~9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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