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철도 인프라 확장 급속도... 광역철도사업 추진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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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9-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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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여의도 · 용산 직결운행 추진

  • 서울5호선 연장, 최적 노선 마련...경제성 확보로 신규사업 반영

정하영 김포시장이 김포전철 '골드라인'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철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광역철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17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신규사업)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추가 검토사업) △신규 철도노선 및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노선 발굴 등 ‘김포시 광역철도 타당성 조사 및 전략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김포시 광역철도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정부에 건의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 추진을 위한 제반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 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11월 용역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는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는 계획이 있는 만큼 이에 맞추어 GTX-B노선 공용에 따른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직결운행 방안과 차량기지 위치 및 역사 환승계획 등 시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계획을 마련해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또 수도권 동서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노선의 완성을 위해 서울시에서 계획중인 남부광역급행철도 노선과의 연계 방안도 포함해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노선계획과 차량기지 등 관련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이견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경제성이 확보된 최적의 노선 등 합리적인 시설계획을 마련해 지자체간 합의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그간의 주요 쟁점사항을 신속히 해소해 국가계획에 신규사업 반영을 신청하고 신규노선 및 기존 철도노선과의 연계노선 발굴을 통해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반영된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사업에 대하여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추가 검토사업, 신규노선 발굴 등을 통하여 김포시 철도망 확충을 통한 교통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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