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AH와 동행' 이엘비앤티(EL B&T), 쌍용차 인수 '다크호스에서 유력 후보로

박기범 기자입력 : 2021-09-16 17:23
이엘비앤티(EL B&T)가 쌍용차의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제작=아주경제]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엘비앤티는 파빌리온 PE와 미국 HAAH오토모터스의 새 법인 카디널원모터스와 컨소시엄을 맺어 이번 쌍용차 입찰에 참여했다.

HAAH오토모터스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로 올 초부터 쌍용차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전제로 쌍용차, 국내 채권단 등과 인수 협상을 이어간 바 있다.

이엘비앤티는 쌍용차 통이다. 김영일 이엘비앤티 회장은 쌍용차에서 디자인 실장을 맡아 무쏘, 체어맨 등 쌍용차 주요 모델의 디자인을 총괄한 경력이 있다.

때문에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해외수출 시장확보, 전기차 관련 원천기술, 추가 투자재원 확보 등에서 강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전기차 부문은 이엘비앤티가, 내연기관 부문은 카디널원이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엘비앤티의 전기차 핵심기술을 쌍용차로 이전해 제품을 수출한다. 이엘비앤티의 기술을 활용할 경우 전기차 관련 개발 및 연구개발(R&D)이 줄어들 수 있다.

카디널원은 유통에 강점이 있다. 그렇기에 미국과 캐나다에 보유한 135개 판매채널을 통해 내연차를 판매할 전망이다.

자금 조달은 파빌리온 PE가 이끌 전망이다. 파빌리온PE는 2014년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이 설립한 운용사로 국내 1위 소방설비 제조업체 파라텍을 7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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