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주가 3%↑...'리보세라닙' 유럽종양학회서 다수 논문 발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치엘비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3.17%(2000원) 상승한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 시가총액은 6조919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4일 에이치엘비는 회사가 참여한 '유럽종양학회 2021(ESMO Congress 2021)' 온라인회의 논문 초록이 지난 13일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에이치엘비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관련 논문이 13건이나 발표되며 다시 한번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뛰어난 약효를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리보세라닙의 중국 판권을 보유한 항서제약이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두 건의 임상 결과가 주목을 끈다.

회사 관계자는 "이외에도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난소암 등 다수 논문에 대한 포스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리보세라닙의 높은 효능과 안전성은 물론 면역·세포독성항암제와의 광범위한 병용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