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모나한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캔틀레이…경이적인 활약"

이동훈 기자입력 : 2021-09-15 08:53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선정 3년 연속 미국프로골프협회와 수상자 달라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패트릭 캔틀레이. [사진=연합뉴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의 활약은 경이적이었다."

제이 모나한(미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가 올해의 선수로 캔틀레이를 발표하며 남긴 말이다.

PGA 투어 사무국은 14일(현지 시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캔틀레이가 2020~2021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는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PGA 투어 선수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캔틀레이는 브라이슨 디섐보, 해리스 잉글리시,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을 누르고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를 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해 상위 10위에 7번 올랐다. 우승은 4번이다. 첫승은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에서다. 두 번째 우승은 지난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1위에 올랐다.

PGA 투어는 투어 챔피언십 종료 후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150위까지 보너스 6000만 달러(703억2000만원)를 차등 배분했다. 1위인 캔틀레이는 1500만 달러(175억8000만원)를, 2위인 욘 람(스페인)은 500만 달러(59억6000만원)를 받았다. 1계단에 1000만 달러(117억2000만원) 차이다.

한 시즌에 4승을 거둔 선수는 2016~2017시즌 저스틴 토머스(미국) 이후 처음이다.

캔틀레이는 기록도 출중했다. 4대 스트로크 획득 부분(오프 더 티, 어프로치 더 그린, 어라운드 더 그린, 퍼팅)에서 30위 안에 든 유일한 선수다.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PGA 투어를 대표해 캔틀레이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싶다. 회원 투표를 통해 이 상을 받는 것은 동료들의 존경심을 반영하는 부분"이라며 "지난 시즌 그의 활약은 경이적이었고, 페덱스컵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은 최고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올해의 선수로 람을 꼽았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는 방식이 다르다. PGA 투어는 투표제인지만, 미국프로골프협회는 점수제다.

람은 75점(US 오픈 우승 30점, 상금 순위 1위 20점, 평균 타수 1위 20점,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 5점)으로 디섐보(70점)를 5점 차로 누르고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이로써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두 단체의 올해의 선수는 일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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