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총장들, 고교 정보교육 확대 기여방안 논의

임민철 기자입력 : 2021-09-14 16:02
과기정통부 "산업계 눈높이 맞는 인재양성 지원하겠다" 청년SW인재 누적 4만명 배출…올해 6개 대학 지원종료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총장 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신규 선정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과 지원이 종료되는 SW중심대학의 총장들이 고등학교 정보교과 교육 확대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순천향대학교에서 SW중심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그간의 사업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신규사업으로 '캠퍼스 SW아카데미', '인공지능(AI) 융합 혁신인재 양성' 등 대학·기업 협력형 사업을 신설할 방침이다.

간담회에는 지난 2016년 선정돼 올해말 지원기간이 종료되는 국민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여대, 카이스트, 한양대 등 6개 대학과 올해 신규 선정된 가천대, 경북대, 성균관대, 충남대, 경기대, 순천향대, 전남대, 항공대, 삼육대 등 9개 대학이 참석했다.

현재 41개 대학이 SW중심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학제개편으로 대학 SW교육 체계 강화, SW 전공 정원 확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SW교과과정 운영, 학제 간 SW융합교육, 전교생 SW기초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SW중심대학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7년간 SW전공인력 2만5095명, 융합인력 1만5645명이 배출됐다. 올해까지 총 25개 대학이 SW단과대를 설립했다. SW학과 평균 입학정원은 지난 2015년 129명에서 올해 199명으로 늘었고, 산업체 인턴십 참여 건수는 2015년 368건에서 작년 3125건으로 늘었다. 취업자에 대한 산업체 만족도 평가점수도 75.3점에서 90.4점으로 올랐다.

그간 한양대는 기업 전문가가 참여해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는 협동교과목을 신설했다. 국민대는 라이브코딩 플랫폼을 도입해 실제 SW개발 과정과 유사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카이스트는 타 학부와 경계가 없는 개방형 AI+X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신규 선정된 경기대는 지역내 제조분야 산업체와 현장연계 융합교육을 운영한다. 순천향대는 학생의 전주기적 AI·SW 역량관리와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삼육대는 보건과학분야에 특화된 SW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참석자들은 고교 선택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는 정보교과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SW중심대학의 기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등학교 정보교육과 대학 학과 간 연계성을 높여 학생들의 SW·AI 활용역량과 전공역량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SW중심대학은 디지털인재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정부는 대학·기업 협력형 사업 신설 등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해 산업계 눈높이에 맞는 인재양성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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