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는 데 '색(嗇)'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치인사천 막약색(治人事天 莫若嗇).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여기서 '색(嗇)'은 지나치지 않도록 조금 덜 하려고 하는 태도이다. 최근 관치금융이 판을 친다. 금융당국은 여론과 정권을 의식, 정책을 급하고 과도하게 집행한다. 포퓰리즘 금융정책이다. 조금 덜 하는 게 지나친 것보다 좋은 정책이란 옛 가르침을 까맣게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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