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소모빌리티+쇼 폐막…대한민국 '수소 강국' 잠재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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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9-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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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154곳 참여, 누적 관람객 2만7000여명

  • 2022 수소모빌리티+쇼, 내년 9월 개최 예정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폐막했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전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2021 수소모빌리티+쇼의 누적 관람객 수는 전년 대비 2.3배 증가한 2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전시 첫날 발족한 국내 민간기업들의 수소협의체인 'H2비즈니스서밋' 15개의 회원사 중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일진 등 8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해 한국 수소산업의 잠재력을 선보였다. 특히 주빈국 스웨덴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외국에서 55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둘째 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은 내년 '국제수소산업협회얼라이언스'의 공식 출범을 예고했다. 한국·미국·유럽연합(EU)·독일·중국 등 14개 국가가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약속했다.

전시 셋째 날에는 '국제 수소 콘퍼런스'도 개최됐다.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 경제 이행 주요 국가들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열린 기간 국내 31개사와 해외 25개사가 70건 이상의 회의를 진행하며 수출도 추진됐다.

2021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탄소중립 핵심인 수소 산업 활성화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내년 9월 제3회 수소모빌리티+쇼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월 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에서 액화수소 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이 전시되어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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