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1년 2개월 만에 임단협 마무리…찬성 55%로 타결

김수지 기자입력 : 2021-09-09 15:45
지난해 7월 임단협 시작…내년 연말까지 '노사 화합 기간'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과 2021년 임금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임단협이 시작된 지 약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된 르노삼성차 임단협은 지난달 31일 노사 간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한 대타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고, 지난 3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55% 찬성으로 타결됐다. 이날 조인식에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합의안에 서명함으로써 2020년 임단협 및 2021년 임금 협상은 최종 마무리됐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이날 서명한 합의서를 통해 노사 및 노노 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물량 확보가 미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필수적 과제임을 공동으로 인식해 임단협 합의 내용을 상호 성실히 이행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내년 연말까지를 노사 화합 기간으로 정하며 노사 간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책임지고 있는 이해진 제조본부장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던 임단협이 대타협으로 마무리되도록 수고한 모든 노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여러 가지 이슈로 불안정한 생산 환경에도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수출을 위한 생산에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9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열린 2020년·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조인식에서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왼쪽)와 박종규 노조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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