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백화점 팍손, 중국 기업과 합작관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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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 에이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9-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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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팍손 리테일 홈페이지]


말레이시아에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팍손(Parkson) 홀딩스의 홍콩 상장 자회사 팍손 리테일 그룹은 6일, 중국에서 현지기업인 홍샹(鴻翔)그룹과 설립한 합작사로부터 출자금을 회수하기로 합의했다. 합작사는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에 쇼핑몰을 출점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쇼핑몰 건설을 위한 적절한 상업용지를 확보하는데 실패함에 따라, 합작관계를 해소하기로 했다.

합작사 지분은 팍손 리테일이 22.5%, 홍샹그룹이 77.5%를 보유하고 있다. 팍손 리테일은 4억 5000만위안(약 76억 6000만엔)을 주식담보로 합작사에 대여하고 있으며, 현재 미상환분은 3억 3075만위안.

양사는 팍손 리테일의 관련 지분을 홍샹그룹에 26만위안으로 양도하는 한편, 합작사는 주식담보 대여금을 전액 상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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