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의 2020년 실적에 대해 경영성과, 지역사회 공헌 시행 부문 등으로 나누어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전국 67개 공사, 83개 공단, 112개 상수도 등 모두 272개 공사·공단이다.
평가지표는 지속가능경영·경영 성과·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 세부 지표가 활용됐다.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전국 32개 지방공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이번 경영평가에서 기관장 경영철학 반영한 중·장기 경영전략 체계적 수립·시행, 체계적이고 통합적 관리 네트워크(예산 및 재무회계 통합관리 네트워크, 시설물 정보관리 통합시스템(FMS) 네트워크)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전국 최초 전환근로자의 직급체계를 정규직과 동일하게 단일화시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공사는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인 중앙관제센터’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9년도 지방공기업 혁신성과 보고대회 및 CEO포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2020년에도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혁신우수상)’으로 선정된바 있다.
공사는 이번 경영평가에서도 여러 분야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편 공사 윤정수 사장은 “우리 공사가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종합성적 전국 1위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는 지난해 공사가 직면했던 시련과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 할 일에 최선을 다해주었던 모든 직원들의 노력 덕분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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