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알미늄 주가 17%↑...오후 1시 넘자 급상승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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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9-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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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아알미늄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3분 기준 삼아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17.97%(4700원) 상승한 3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아알미늄 시가총액은 341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7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삼아알미늄 주가는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국제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2694.5달러로 전일 대비 1.01% 상승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런던상품거래소(LME)에서 톤당 265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가격이 하락한 지난해 5월보다 80% 오른 수준이다. 

2차 전지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 상승세 한몫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내 알루미늄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탄소배출 규제에 따라 공급 부족은 이어지고 있어 가격은 상승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는 제품 가격 결정 구조에서 유리한 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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