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픈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이규민 국회의원,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김종길 체육회장, 김문식 안성맞춤스포츠클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체육시설 오픈을 축하한다”면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최선을 다해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픈식에서는 수영장 특별 시범경기를 위해 김세영, 신태형, 박민규 등 전 국가대표급 수영 선수들이 서안성체육센터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을 연 서안성체육센터는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 326억원의 사업비로 건설된 멀티스포츠센터로 수영장, 볼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탁구, 배드민턴, 농구 등)을 운영한다.
서안성체육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시설별 입장 인원이 제한되고 2시간씩 6부제로 운영되기는 하나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미리 예약하면 저렴한 이용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 잔여분은 현장에서 바로 결재 후 입장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LS미래원에서 제2차 청년 정책 워크숍을 갖고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이날 워크숍은 청년들이 안성에서 꿈과 재능을 펼치도록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청년들의 은밀한 파티’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석자 모집부터 청년 MBTI, 빙고 미션을 통한 아이스브레이킹, 타 시 청년공간 사례강연 등 모든 프로그램 기획을 안성시 청년들이 주도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30여 명의 청년들은 인스타그램 ‘청은파(청년들의 은밀한 파티)’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안성시 청년들로 지난 1차 워크숍 참석자들과 함께 관심 분야별로 청년문화공간 조성 TF팀 및 청년정책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날 “혼자서는 외롭고 힘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청년 여러분들끼리 서로 만나서 자신들이 가진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청년시기에 꼭 성공하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주길 바라고 앞으로 안성시가 여러분의 우군이 되어 청년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귀 기울이겠다”며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