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고는 기존 금고 약정이 올 연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를 지정하기 위한 것으로 차기 금고는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도교육청 소관 현금·유가증권의 출납·보관, 그 밖의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차기 금고 지정 신청 자격은 도내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신청 희망 금융기관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도교육청에 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0월 도의원, 금융전문가, 회계사 등으로 구성한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사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기관을 차기 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 지난해 회계연도 자금 규모는 교육비특별회계, 기금을 합해 약 18조 5470억원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크다.
◆특색 있는 학교도서관 탐방 후기, 오는 30일까지 제출해야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우리 마을 특별한 학교도서관 탐방 후기’를 공모키로 했다.
이번 공모는 도민 대상으로 특색 있는 학교도서관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학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학생 활동 중심 학교도서관 △마을과 함께 운영하는 학교도서관 △문화 체험이 가능한 학교도서관 등을 주제로 작성한 학교도서관 탐방 후기를 공모 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10월에 최종 5편을 선정해 경기도교육청 블로그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기훈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는 각 지역에 있는 다양한 학교도서관 활동을 공유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학교도서관을 지속으로 발굴해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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