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인공위성 본격화…한글과컴퓨터 목표주가 3만7000원 유지 [IBK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재빈 기자
입력 2021-09-03 08: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IBK투자증권은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마존과 진행 중인 클라우드 협력이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2022년 인공위성 발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한글과컴퓨터는 2분기 매출 1070억원과 영업이익 175억원을 기록하면서 본사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신규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사업 방향을 클라우드 중심으로 집중하면서 원가율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앞서 2018년부터 한컴오피스를 공급하고 있는 아마존과 클라우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NHN과 스마트워크 솔류션 두레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글로벌 기업과 함께 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한컴그룹은 자회사 한컴인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우주사업을 본격화할 것도 밝혔다"며 "2022년 상반기 미국 상장사인 스파이어 글로벌(Spire Global)과 협력해 저궤도 초소형 인공위성을 발사,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농업, 산림, 재난재해 관련 다양한 사업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