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전자발찌 차고 절도·성폭행 시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훈 기자
입력 2021-09-02 20: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전자발찌. [사진=연합뉴스]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들의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엔 절도와 성폭행 시도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피해 여성으로부터 40대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받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경찰에 제출된 고소장에는 'A 씨가 지난해 11월 우연히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몇 달 동안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에게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고소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돼 이날 검찰에 송치됐다.

A 씨는 여성이 귀가하길 기다렸다가,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에서 A 씨를 마주친 피해 여성은 지인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 수법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