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호재 없이 5600만원대에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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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송종호 기자
입력 2021-08-3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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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이콘루프, 블록체인 선박관리플랫폼 구축사업 수주…"NFT로 안전검사 관리"

아이콘루프는 정부의 2021년 블록체인 선도 시범사업 가운데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선박검사관리 플랫폼'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아이콘루프의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해 선박의 안전한 항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박검사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선박검사관리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선박 무선국 허가와 검사결과 등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이용할 수 있게 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검증으로 데이터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효율적인 선박 검사와 관리 체계의 기반으로 활용한다. 안전검사 데이터를 NFT로 발행해 선주가 자신의 선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하게 한다.

이 플랫폼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의 수요 기관은 중앙전파관리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수협이다. 아이콘루프는 이 플랫폼으로 선박에 대한 투명한 검사 이력 정보가 축적돼 NFT로 발행한 선박 관련 데이터를 선박 중고 매매나 보험업 서비스에 제공하는 등 연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로 검사 기관 행정 서비스의 질, 선주의 편의를 개선할 것"이라며 "이 플랫폼으로 해양과 선박 분야의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선박, 선원, 어업인 등 다양한 주체가 블록체인의 실질적 편의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 C&C, 1일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등 디지털플랫폼 기술 콘퍼런스 개최

SK C&C는 오는 1일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데이터·블록체인 플랫폼 솔루션과 서비스 기술을 한 데 모은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 콘퍼런스(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SK㈜ C&C의 플랫폼 총괄과 제품별 전문가, SK㈜ C&C의 플랫폼과 결합한 파트너 기업의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솔루션의 실제 적용 사례와 혁신 모델을 선보인다.

블록체인 플랫폼 세션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클라우드 게임사 적용 사례, 디지털 토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수준 향상을 위한 블록체인 활용 전략이 공개된다. AI 플랫폼 세션에서 자연어처리, 비전AI, 인사이트AI 등이 산업별로 이룬 디지털상품 혁신, 생산품질 혁신, 고객서비스 혁신 사례 적용과 시사점이 제시된다.

데이터 플랫폼 세션에서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아큐레이터', 도메인 데이터 관리와 관계 표현을 지원하는 '아큐온톨로지', 데이터 전처리·모델링·분석을 돕는 '아큐인사이트플러스'와 '아큐튜닝'이 소개된다. 파트너 플랫폼 세션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로봇, 커니코리아, 영림원소프트랩, 두산중공업, 포스웨이브 등 파트너사의 디지털 플랫폼과 서비스가 발표된다.

이기열 SK C&C 디지털플랫폼총괄은 "행사에 참석하면 클라우드형 모델로 발전하고 있는 미래형 디지털 플랫폼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며 "SK㈜ C&C의 디지털 생태계가 만들어낸 산업의 디지털 혁신 성과와 기술적 진화를 살펴보며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디지털 혁신 모델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전날 하락세로 5600만원 대에서 정체

31일 비트코인은 전날 하락세에 이어 5600만원 대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등 주요 코인들 역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은 대장코인인 비트코인 외에도 주요 코인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폴카닷 등 주요 알트코인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최근 높은 상승을 기록했던 에이다도 등락을 오가며 불안정한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5만 달러(약 5825만원) 이상에서 가격 흐름을 보여줘야 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아직 시장에서 반등세를 찾을 만한 호재성 뉴스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비트코인은 5000만원 후반에서 횡보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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