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60년된 방직공장에 전기차 미래를 담다...'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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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8-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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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전용전기차 EV시리즈의 첫 모델 ‘더 기아 EV6’에 특화된 고객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시승부터 구매까지 전반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7월까지 서울시 성수동에 1058㎡ 규모의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60여년 전 지어진 방직공장의 외형적 특징과 세월의 흔적을 살려 리모델링한 복합공간이다.

전시 공간은 △헬로 EV6 존 △EV6 라이프 존 △EV6 인사이드 존 △상담 존 △EV6 라운지 △EV6 가든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헬로 EV6 존에서는  EV6 생산에 사용된 폐플라스틱 섬유 원사 475다발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와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브랜드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을 시청각적인 경험으로 전달한다.

EV6 라이프 존은 EV6의 핵심 상품성이라 할 수 있는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475km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100km/h 도달시간 3.5초의 주행성능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로드를 위한 포토 스팟 등을 마련했다.

EV6 인사이드 존은 EV6 기술력의 핵심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가 결합해 만들어낸 전시물이 인상적인 곳으로, EV6 생산 후 남은 부품과 부자재를 활용한 전시작품을 통해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이와 함께 상세 사양과 옵션 등을 확인하고 약 1000가지 원하는 조합을 만들어 1:1 스케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3D 컨피규레이터와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A to Z 스마트테이블 등을 비치했다. 

마지막으로 상담 존과 라운지에서는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탐색을 마치고 EV6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상담 및 시승,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다. EV6 오너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지원과 전기차 신기술 등을 공유하는 월간 토크콘서트 등도 준비됐다.

기아는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 이어 다음달 8일에는 경기 의왕시에 약 661㎡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추가로 개관한다.

기아 관계자는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기존의 단순 판매·전시 공간을 탈피해 실체적이고 상호 교감하는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EV6 특화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고객들이 EV6의 상품성을 손쉽게 접해보고 이로써 전기차가 선사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한발 앞서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내부.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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