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 압구정 아파트 등 50억 재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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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1-08-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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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6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지난해 말 기준 약 50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1채와 18억원 상당의 예금을 보유했다.

6일 올해 공직자 재산 공개(작년 말 신고) 내용을 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인 고 내정자는 총 50억2536만9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보다 7억3729억원 늘어난 규모다.

그는 배우자와 함께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182.95㎡·28억9500만원) 1채를 보유했다. 이 아파트의 현재 공시지가는 33억2000만원(1층)~35억8000만원(13층)이다. 실거래가는 올해 2월 2층 매매 기준 45억원이었다. 이와 함께 고 내정자의 배우자가 증여받은 서울 중구 을지로6가 굿모닝시티쇼핑몰 건물 상가 지분(3.5㎡·4313만8000원)까지 더하면 총 건물 재산은 29억3813만8000원이었다.

고 내정자는 전북 군산시 옥구읍·서수면, 충남 홍성군 홍북면 등에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임야 279㎡를 포함해 총 7건의 대지와 임야, 밭을 갖고 있었다. 현재가액은 총 1억7454만5000원으로 신고했다. 여기에 본인 5억6800만1000원, 배우자 12억2366만3000원 등 예금은 18억6705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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