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신규 확진자 466명…1차 접종율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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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8-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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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접종율 39.6%, 2차 접종율 14.4%

  • 백신 잔여 물량 총 95만6708회분

낮 최고기온이 섭씨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된 5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얼음조끼를 입고 안내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466명이 늘었다.

주요 집단감염은 해외유입 5명, 용산구 소재 PC방 관련 9명, 경기 수원시 전자회사 관련 6명,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 시설 관련 2명, 금천구 소재 학원 관련 1명 등이다.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 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달 24일 최초 확진 후 4일에 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관련 확진자는 총 49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47명이다. 4일 확진자는 가족 2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자연 환기가 가능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나 이용자들은 락커룸 등 공용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돼 조사 중이다. 일부 종사자들은 증상 발현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운동 후 모임은 자제해야 한다"며 "관리자는 이용 가능 인원 안내 및 출입자 증상 유무 관리와 공용 물품 표면소독,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소재 학원은 종사자 1명이 7월 30일 최초 확진 후 8월 3일까지 10명이 추가 확진되고 4일에 1명이 추가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4일 확진자는 가족 1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일부는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다. 장시간 함께 수업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이날 0시 기준 96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차 접종율은 39.6%, 2차 접종율은 14.4%이다. 백신 물량은 총 95만6708회분이 남아 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4일 신규는 221건이다. 누적은 2만504건이다. 접종자의 0.4% 수준이다. 이상 반응 신고는 98.3% 이상이 경증사례였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이동과 모임은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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