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열린캠프, “이재명 후보에 대한 마타도어 즉각 멈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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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8-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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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단 1회, 반성하고 거듭 사과

  • 일부 후보, 흑색선전·마타도어 공세지속···악의적 왜곡 · 허위사실 유포, 엄중책임

이재명 후보 모습[사진=이재명 열린캠프 제공]

이재명 열린캠프는 4일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 “이재명 후보가 3일 변명의 여지없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은 다시 반성하고 사과드리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도 “당내 다른 후보들이 비방으로도 모자라 흑색선전 마타도어 공세로 경선판을 흐리고 있다“며 강력한 유감의 뜻을 거듭 표했다.

이재명 열린캠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후보에 대한 마타도어를 즉각 멈추라>란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음주운전 사실 자체에 대해 한 번도 사실을 감추려 하거나 피해간 적이 없으며 이재명 후보의 범죄경력회보서를 다시 확인했고 음주운전은 말씀드린대로 1회뿐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시민운동가로서 파크뷰특혜분양 사건을 파헤치고 취재를 돕다 ‘검사사칭 방조’ 누명을 썼고 시민발의 시립의료원 조례에 대한 의회날치기 폐기에 항의하다 공무집행방해죄를 뒤집어썼으며 선거법위반 표적수사로 벌금 50만원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이 후보의 나머지 전과 경위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들 전과는 이재명 후보가 공정한 사회를 위해 지위를 내던지며 부정과 싸우면서 피치못하게 얻은 것이며 사적이익을 위해 위법을 감행한 적은 없었다”고 분명히 했다.

박 대변인은 끝으로 “주지하다시피 경선 후보는 당에 모든 전과기록을 다 제출했고 당의 검증 과정을 거친바 있는데도 이른바 '카더라 통신'을 근거로 마치 숨겨진 전과기록이 있는 것처럼 1위 주자 흠집내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같아 새삼 정치의 비정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하면서 “우리는 정당한 검증과 비판은 기꺼이 감수하지만 악의적 왜곡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엄중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혀둔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낙현 후보 필연캠프의 배재정 대변인도 이날 <아랫사람들에게만 가혹한 잣대... 불공정의 표본이다>이란 논평에서 “음주운전이 한 번 뿐이라는 이재명 후보, 어제 거듭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연하며 아무리 석고대죄해도 부족하다. 이재명 후보 측 총괄특보단장이 말했듯 ‘음주운전은 간접 살인’이기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그런데 이상하다. 사과만 하면 끝인가”라고 또다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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