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핀엑스 홈페이지 캡쳐]
넷마블이 ‘소셜 카지노’ 글로벌 3위업체인 스핀엑스의 전 주식을 약 2조5000억원(약 2370억엔)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력부문인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RPG)에, 급성장 중인 소셜 카지노 게임을 추가해 캐주얼 게임의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2014년 홍콩에 설립된 스핀엑스는 카지노 게임을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대형 소셜 카지노 게임 업체로, ‘캐시 프렌지’, ‘잭팟 월드’ 등 소셜카지노 흥행작을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의 스핀엑스 인수는 한국 게임업계의 역대 최대 규모 인수합병(M&A). 인수액은 넷마블의 총자산의 30.5%에 해당되며, 넷마블은 주식 양수 대금 마련을 위해 1조7786억원을 단기 차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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