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8만원 간다...OLED소재·전지박 성장성"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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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8-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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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



하이투자증권이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했다. OLED 소재와 전지박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했다. 

4일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솔루스첨단소재의 투자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향후 스마트폰 내 중소형 OLED 패널 침투율 상승과 IT, TV 등 중대형 OLED 패널 생산량 확대에 따른 OLED 소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최근 각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도 예상보다 빠르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OLED 소재와 전지박의 높은 성장성이 예측되는 바, 2023년 첨단소재와 전지박 부문 매출액 추정치를 각각 18%, 3%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에는 전지박 신규 수주 가능성도 높다. 유럽 내 유일하게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며 "점진적인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그는 솔루스첨단소재가 하반기 전 사업부문에 걸쳐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전지박 부문은 적자폭이 꾸준히 축소되면서 올해 4분기 중 흑자전환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고수익성 제품인 5G 네트워크 장비향 동박 출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첨단소재 부문에서는 OLED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13, 갤럭시Z폴드3 등 스마트폰 신제품향 중소형 패널 생산과 QD-OLED 양산 본격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량 확대에 따른 것이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3분기와 4분기 각각 117억원(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 전 분기 대비 457% 증가), 184억원(전년 동기 대비 611% 증가, 전 분기 대비 57% 증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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