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아양기찻길, "시와 산문으로 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8-03 16: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와 산문이 있는 아양기찻길’ 시화집 발간

  • 효목1동 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 중학생 진로 프로그램 진행

‘시와 산문이 있는 아양기찻길’이 발간된 배경이 되는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동구 아양기찻길. [사진=대구동구 제공]

대구 동구청은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동구 아양기찻길을 주제로 한 시화집 ‘시와 산문이 있는 아양기찻길’이 발간되었다고 3일 밝혔다.

박창덕 문화체육과장은 “대구 동구 아양기찻길은 옛 대구선 폐쇄로 쓸모가 없어진 아양 철교에 카페 전망대, 갤러리 등을 조성한 대구 동구 대표 관광명소다”라며, “지난 2014년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 위너상’을 수상했으며,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촬영지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대구여성문인협회(회장 박복조)가 낸 시화집에는 대구여성문인협회 회원 46명이 대구와 동구를 소재로 지난 8년간 대구선 아양공원에 전시해 온 작품 200점이 담겼다.
 

시화집 ‘시와 산문이 있는 아양기찻길’의 표지. [사진=대구동구 제공]

전종숙 추진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낭만적인 밤을 즐길 수 있는 세계에서 하나뿐인 아양기찻길이 동구는 물론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시화집 출간을 축하드리며, 아름다운 동구를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 동구 효목1동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추진위원회에서 중학생 진로 프로그램 ‘우리 마을 사람 도서관’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대구동구 제공]

또한, 대구 동구청은 지난 7월 30일 효목1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에서 중학생 진로 프로그램 ‘우리 마을 사람 도서관’ 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우리 마을 사람 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직업인들과 청소년이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을에 관한 관심과 자부심을 키우고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탐색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조상래 효목1동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미경 효목1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직업 체험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