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1%↑…'렉키로나' 델타 변이 동물실험 결과 국제학술지 제출

정세희 기자입력 : 2021-08-02 09:0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 (1.38%) 오른 2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유효성 검증 결과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를 통해 공개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수행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실험용 쥐 49마리 대상 효능시험 결과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실었으며, 미국 생물화학 및 생물물리 연구저널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제출했다.

해당 실험 결과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렉키로나 투여군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줄고 체중 감소가 방어되는 등 임상적 개선 효과가 나타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주 및 동물시험 결과를 지속해서 발표해 렉키로나의 변이 대응력을 알릴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델타 변이뿐 아니라 최근 남미 페루에서 유행하는 람다 변이에 대해서도 렉키로나의 중화능 결과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추가로 발생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항체치료제 개발 초기에 확보한 중화항체 후보군에서 발굴한 칵테일 항체 'CT-P63'의 임상 물질 생산을 완료하고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흡입형 항체 치료제 개발 관련 특허와 기술을 가진 미국 소재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Inhalon Biopharma·이하 인할론)'와 계약을 맺고 렉키로나의 제형을 개선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할론은 올해 6월 호주에서 흡입형 렉키로나 임상 1상을 개시했으며, 향후 임상 2상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인할론은 임상 수행을 위한 자금으로 미국 육군의료연구개발사령부(US Army Medical Research and Development Command)에서 700만 달러(약 80억6000만원)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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