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매출 오르고 여행 손실 줄고…레드캡투어 2분기 영업이익 6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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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7-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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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기보다 76.6% 증가…당기순이익 136.3% '껑충'

[사진=레드캡투어 제공]

렌터카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고 여행 사업에서는 손실 폭을 줄였다. 레드캡투어의 올해 2분기 성장 배경이다. 

레드캡투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 증가한 59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6.3% 뛴 40억원으로 집계됐다. 

레드캡투어 측은 "렌터카 사업이 실적 견인에 큰 역할을 했고, 여행 사업은 손실 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레드캡투어 렌터카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한 567억원을, 영업이익은 31.3% 증가한 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보다 2.5%p 증가했다. 

차량 대여 계약과 중고차 매각 건수가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늘었고, 중고차 매각과 제주도 단기임대 부문 수익성 또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고차 가격 강세와 제주도 여행객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렌터카사업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

여행 사업 2분기 손실액은 19억원으로 적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손실 폭이 29.6% 줄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해외 출장 수요 회복은 잠시 미뤄졌지만, 전세기 운용 등이 늘어나며 손실 폭을 줄였다는 것이 레드캡투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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