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中규제 여파 지속....상하이종합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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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7-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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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0.05%↓ 창업판 1.61%↑

중국증시 마감[사진=로이터]


중국증시는 28일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9포인트(0.58%) 하락한 3361.59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2포인트(0.05%) 내린 1만4086.42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8포인트(1.61%) 상승한 3284.92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 역시 26.59포인트(1.72%) 하락한 1518.70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 대금은 각각 5646억 위안, 7052억 위안으로,  6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의료기기(4.16%), 주류(1.89%), 차신주(1.02%), 바이오제약(0.84%), 금융(0.30%), 가전(0.02%)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항공기(-7.49%), 조선(-5.85%), 환경보호(-4.60%), 발전설비(-3.57%), 석유(-3.18%), 농·임·목·어업(-3.05%), 전력(-2.86%), 전자 IT(-2.72%), 철강(-2.71%), 비철금속(-2.66%), 호텔 관광(-2.40%), 부동산(-2.37%), 자동차(-2.36%), 미디어·엔터테인먼트(-2.17%), 화공(-1.74%), 시멘트(-1.70%), 석탄(-1.65%), 교통 운수(-1.64%), 개발구(-1.58%), 제지(-1.32%), 식품(-0.64%) 등이다.

최근 중국 공산당 규제 리스크로 폭락장을 연출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지만 최근 추세에 비해서는 낙폭을 줄었다. 또 의료, 주류, 은행 등 종목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창업판지수가 반등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악재로 작용했다.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55명으로 집계됐다. 장쑤성 난징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양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929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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