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中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개인·기관 순매수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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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7-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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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중화권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3포인트(0.13%) 상승한 3236.8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47포인트(0.20%) 하락한 3226.06으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마감 직전 하락세에서 상승 전환하며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072억원, 개인이 133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22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기업 및 사교육 등 규제 관련 불확실성에 중화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 심리 불안을 자극한데다 원·달러 환율도 1155원을 상회하며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다"며 "여기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도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2.01%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유통업(0.83%), 보험(0.79%), 금융업(0.67%), 종이·목재(0.55%)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2.23% 하락 마감했고 섬유·의복(-1.37%), 기계(-1.12%), 서비스업(-0.63%), 음식료품(-0.61%) 등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89% 상승 마감했다. 반면 NAVER는 2.21% 하락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1.72%), 삼성바이오로직스(-0.22%), 삼성SDI(-0.13%), 현대차(-1.11%), 셀트리온(-0.76%), 기아(-0.35%) 등도 떨어졌다. 카카오와 LG화학은 전날과 동일한 금액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7포인트(1.04%) 하락한 1035.68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3.36포인트(0.32%) 떨어진 1043.19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6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685억원, 외국인은 71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4.1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SK머티리얼즈는 3.87% 떨어졌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2.20%), 카카오게임즈(-2.59%), 에코프로비엠(-1.94%), 셀트리온제약(-0.90%), 펄어비스(-2.66%), 씨젠(-3.61%), CJ ENM(-3.17%), 알테오젠(-0.61%) 등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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