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각 역에 정차하는 여객열차인 「통일호」의 표기가 「Tongil Express」로 되어 있어, 특급열차와 착각하는 관광객이 많다고 한다. 또한, 장애인 전용 좌석을 「Disable Seat(사용할 수 없는 좌석)」으로 표기한 적절치 못한 예도 있었다. 일본어에서도 틀린 점이 눈에 띄었다. 얼마 전에도 고깃집의 「삼겹살」의 일본어 표기가 「산단바라(3단 뱃살을 뜻하는 일본어의 발음 그대로의 표기)」로 적혀 있어서 놀란 적이 있다.
여행 수지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한국.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외국어 표기의 재검토와 같은 기본적인 노력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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