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토리 주가 13%↑…"폭염으로 곡물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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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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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밀을 비롯한 주요 곡물 가격의 상승이 예상되자 팜스토리 주가가 상승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팜스토리는 이날 오후 1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0원 (13.63%) 오른 2585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제분업계에 밀을 공급하는 미국 농민단체연합인 미국소맥협회에 따르면 미국 산 백맥의 현물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하였고 강맥 역시 40% 가까이 올랐다. 선물가격도 6월 현재 각각 34%, 52% 상승한 상태이다.

미국소맥협회 관계자는 “이에 더해 미국 밀 재고량 감소 및 추가적인 가격상승 기대에 따른 생산자들의 판매지연 등이 미국 산 백맥과 강맥의 현물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단기간에 호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수출국의 밀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30일 미 농무부(USDA)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대두, 옥수수, 밀의 재고량은 전년대비 각각 44%, 18%, 18% 감소하였으며, 대두와 옥수수, 밀의 파종 면적은 전년대비 각각 5%, 2%, 5% 상승하였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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