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곧 입당? 이준석과 ‘치맥회동’…"정권교체 위한 결정의 시간 다가와"

황재희 기자입력 : 2021-07-25 21:41
이준석 "대동소이…같이 할 일 많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서 '치맥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저녁 ‘치맥회동’을 가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과 이 대표의 회동은 서울 광진구 '건대 맛의거리'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치맥회동 후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대동소이(大同小異)”라며 “이 네 글자를 갖고 공통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를 위해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도 오늘 만남의 의의를 잘 이해해주실 것이다. 앞으로 정권교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같이할 일이 많다고 느꼈다”며 “불확실성을 절반 이상 제거했다. 지지자들, 당원들이 안심해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같은 방향을 확인한 순간부터 고민해야 할 세 글자는 '시너지'다. 윤 전 총장을 돕는 분들과 당원 간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합의점이 나올 것”이라며 “입당 시기를 너무 죄지 말라는 것이 오늘의 교훈”이라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나이만 먹었지, 정치는 우리 이 대표님이 선배이기 때문에 제가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며 “기본적으로 예측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드려야 한다.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그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게 결정할 때까지 시간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씀을 드렸고 이 대표가 흔쾌히 공감했다”며 “앞으로 이 대표와 자주 만나고 소통하겠다”고 부연했다.

'입당하는 것이 기정사실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걱정하지 말라. 정권교체하겠다”고 답하며 주먹을 쥐어 들어 보였다.

한편 윤 전 총장과 이 대표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도 함께 '3자 회동'에 나서기로 했으나, 2인 이상 만나지 못하도록 한 방역수칙에 따라 급하게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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