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2연패 도전하는 신진서·박정환·변상일·신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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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7-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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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일드 카드는 추후 발표…첫 대국은 10월 11일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신민준(왼쪽부터)[사진=한국기원 제공]


한국을 대표해 농심신라면배 2연패에 도전하는 4명이 확정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 기사 5명이 연승전을 벌이는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우승 상금 5억원) 국내선발전 결승이 2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국내선발전 결승 결과 변상일 9단은 이동훈 9단을 상대로 172수 만에, 신민준 9단은 원성진 9단을 상대로 16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변상일은 두 번째, 신민준은 네 번째 본선 진출이다.

이로써 한국 바둑 순위 1위로 본선 시드를 받은 신진서 9단과 24일 선발전을 통과한 2위 박정환 9단 등 상위 순위 4명이 본선행 표를 거머쥐었다.

박정환은 김창훈 4단을 상대로 17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14회 대회부터 10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김창훈은 8연승으로 선전했지만, 본선 진출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그러나, 아직 한 장의 표가 남았다. '와일드카드'다. 나머지 한 명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전기 대회에서는 신진서가 5연승으로 2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3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8번, 일본은 1번이다.

이 기전의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3연승을 하면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된다. 3연승 이후에는 1승 추가 시마다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본선 첫 대국은 10월 11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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