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수출中企 780여곳 물류비 지원···"최대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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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1-07-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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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물류난 해소를 위해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을 신설하고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2021년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수출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해상·항공 운임 등 수출운임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선박 부족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은 연말까지 해외 물류 계획이 있는 기업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고, 전국적으로 수출 중소기업 780여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방식은 일반물류 지원과 장기운송계약 지원 2가지로, 기업별 수출규모, 물류비 등을 고려해 1000만원 또는 2000만원의 바우처를 발급·지원한다. 일반물류 지원 분야는 수출 시 소요되는 해상·항공 운송비, 운임보험료 등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장기운송계약 지원분야는 미주 서안향 대상 수출물량이 있는 중소기업과 국적해운선사(HMM)간 장기운송계약 체결과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이번 신청·접수는 8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2주간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오기웅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상·항공 운송 서비스 공급이 부족하고, 운임이 상승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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