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주석, 티베트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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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입력 2021-07-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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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사진=CMG제공]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최근 시짱(西藏, 티베트)자치구에 대한 고찰 연구에 나섰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21일 티베트 린즈(林芝)의 공항에 도착한 시진핑 주석은 아루짱푸(雅魯藏布) 강과 니양(泥洋) 강의 생태환경 보호 현황 등을 점검했다. 

시 주석은 아루짱푸강의 생태계가 아주 취약하다며 보호에 집중하고 이 '정토(凈土)'를 잘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CMG가 전했다.

지난 2001년 중국 국가급 생태기능보호구 건설 시범으로 지정된 아루짱푸강 발원지 생태기능보호구는 산하에 자연보호구 24개, 국가습지공원 12개, 총면적은 10.35만㎢에 달한다.

이날 오후엔 시 주석은 린즈시 도시규획관·공원·촌락 등을 찾아 현지 도시 발전계획, 농촌진흥, 도시공원 건설 현황 등을 살펴봤고 이튿날(22일)에는 린즈 기차역을 찾아 쓰촨-티베트 철도 계획과 라싸-린즈 구간 건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CMG에 따르면 시 주석은 22일 라싸시 드레펑 사원, 포탈라궁전 등을 방문했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성 라싸는 포탈라궁전과 노블링카, 대소사 등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 역사문화도시다. 지난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중국은 2억 위안(약 355억원)을 포탈라궁전와 광장 확건에 투입했고 2018년 말에는 포탈라궁전 고서 보호에 10년간 3억 위안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시 주석은 "문화의 명맥을 지키는 것이 바로 민족의 얼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소수민족문화의 보호와 전승을 중요시하고 '거싸르' 등 무형문화재를 전승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CMG는 시진핑 주석이 티베트 병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며 시 주석이 중국공산당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자격으로 티베트를 최초로 방문했고, 이는 티베트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지, 티베트 주민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시 주석은 지난 70년간 공산당의 확고한 영도와 인민의 대폭적인 지지, 자치구 주민들의 고군분투·불요불굴의 노력으로 티베트는 사회제도의 역사적 비약을 실현하고 경제사회의 전면적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이 없고 새 티베트가 없다며 공산당이 티베트에 해온 정책이 완전히 정확한 방향으로 추진해왔다는 것을 지난 역사가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동영상 출처=CMG·아주일보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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