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평검사 42명 인사 단행…질병·육아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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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7-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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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쿨 출신 검사 20명 포함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법무부가 23일 평검사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하반기 검찰 인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평검사 42명에 대한 하반기 신규임용·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다음 달 1일 임용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신규 검사 20명 포함한 것이다. 인사 날짜는 8월 2일이다.

법무부는 "인사 원칙과 기준을 준수해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며 "유임 신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인사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조직 안정과 업무 연속성을 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지방 간 경향교류 원칙과 지방청 권역별 분산 배치 원칙을 철저히 지켰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예외성은 피했다.

평검사 희망 사항을 반영하는 데도 애썼다. 법무부는 "질병·출산·육아 등 검사 개개인 고충과 희망 사항을 적극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무 희망지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의정부지검·안산지청에 근무한 뒤 지방청 발령 대상이 된 검사가 수도권 근무를 희망하면 이를 반영해 수도권청으로 전보했다"고 덧붙였다.

평검사 인사로 검찰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 이동도 모두 마무리됐다. 법무부는 지난달 4일 검사장급 간부, 25일엔 중간간부 인사를 각각 발표했다.

법무부는 "올해 하반기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검찰이 본래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게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공존의 정의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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