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3240포인트선 회복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상승세다.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 때문이다.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24.37포인트(0.76%) 오른 3240.2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19.26포인트(0.60%) 오른 3235.17로 개장한 뒤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기관은 26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3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4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 금융업과 철광금속이 각각 1.17%, 1.14% 오르며 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고, 화학(0.94%), 은행(0.96%), 증권(0.96%), 건설업(0.92%) 등도 상승세다. 반면 섬유의복(-0.45%), 의료정밀(-0.1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상승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89%, 1.28% 상승중이고, NAVER(0.82%), 카카오(1.03%), 삼성바이오로직스(0.33%), 삼성전자우(0.28%), LG화학(0.99%), 삼성SDI(0.68%), 현대차(0.44%), 셀트리온(0.56%) 등도 오름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기가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여전히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발표로 관련 이슈가 소강 상태를 이어가자 상승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여기에 주요 기관들이 여전히 경제 성장률 전망을 유지하자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달러화와 금이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도 우호적"이라고 말했다.